천년의 수도 경주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조용한 삶과 자연 속 치유가 가능한 도시입니다. 황리단길의 감성, 불국사의 고요함, 대릉원의 사계절 풍경을 일상으로 누릴 수 있어 심리적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적합한 한 달 살기 도시입니다.
1. 추천 거주 지역
- 황남동: 한옥 감성, 황리단길 인접 / 카페·식당 풍부
- 성건동: 시내권 / 병원·마트·버스 접근성 우수
- 동천동: 조용한 주거지역, 공원·산책로 인접
2. 숙소 및 생활비
- 숙소: 게스트하우스형 한옥 50~80만 원 / 원룸 40~60만 원
- 식비: 경주 현지 백반·국수 저렴 (1인 평균 7,000~9,000원)
- 교통: 자차 없이도 버스 + 도보 생활 가능
3. 경주 한 달 루틴
- 아침 – 대릉원 산책 or 첨성대 앞 카페에서 독서
- 오후 – 황리단길 탐방 / 경주 도서관 이용
- 주말 – 불국사, 석굴암, 감은사지 탐방
4. 추천 시기
봄(3~5월), 가을(9~11월)이 가장 아름답습니다. 벚꽃, 단풍, 은행나무가 도시 전체를 감싸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.
5. 경주살이 팁
- 황리단길은 주말보다 평일 이용이 여유로움
- 경주역·버스터미널 근처엔 저렴한 숙소가 많음
- 한 달 살이 커뮤니티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장기 할인도 가능
결론: 경주는 '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걷는 도시'입니다. 조용한 골목, 천천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마음까지 쉬어가는 한 달을 경험해 보세요.
다음 편에서는 제주도 외의 숨은 섬살이 명소, 거제에서의 한 달 살기를 소개합니다.